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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는 마음을 재충전 하는곳 ...
한달에 3-4번씩 발걸음하게 되는 힐링의 도시 에서 치열한 생활의 멍든마음을 달랩니다.
6월30일 속초도착하여 지인들과 한바탕 모임으로 지친몸을 이끌고 다음날 오후1시 동서울 로오는 금강고속 (항상 이용하는노선임) 을 타고 피곤함을 못이겨 살짝 졸고있을때 인제국도에서 갑자기 잘가던 버스가 멈춰서서 무슨일인가? 앞을보니 버스기사님께서 횡단보도를 아주 힘겹게 지팡이에 의지하고도 발걸음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할아버지가 길을 건너기까지 기다리시는 모습에 내기분까지도 흐뭇해졌습니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기사님은 할아버지가 건너가시는 데도 달려가는 차들로 부터 보호하기위해 버스를 비스듬히 2개차로를 막으며 할아버지는 물론 차량들까지도 주의,안전에 동참시키시는 배려를 하셨습니다
참으로 행복해지는 마음에 버스기사님이 영웅으로 보였ㅅ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런영웅들이 만들어 가는것임을 ......
참으로 감사합니다....다음에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기억하니 음료수라도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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