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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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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양양군 송파구와 자매결연, 도농간 연계협력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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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2일, 양양군청에서 조인식 가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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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오는 6. 12일(11:00, 군청 소회의실), 상호발전과 함께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서울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향후 공식적인 교류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송파구와의 자매결연은 손양면에 소재한 굿앤굿 영농조합법인 신영섭 대표의 주선으로 상호간 자매결연의사를 전달한 후 지난해 8. 2일, 송파구에 정상철 양양군수를 비롯한 실무진이 방문하여 구체화되었고, 이후 지난해 한성백제문화제와 양양송이축제에 각각 축하사절단이 방문하였으며, 지난해 말에는 송파구 김장 직거래장터에 우리군 농산물이 참가하면서 협력적 교류관계가 무르익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상철 양양군수와 박춘희 구청장 및 양 자치단체의 의회의장, 의원 등 43명이 참석하게 되며, 조인식과 오찬에 이어 송이밸리자연휴양림과 오산선사유적박물관, 낙산사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군은 송파구의 경우 서울에서도 가장 인구수(682,405명)가 많고 가락시장과 고속도로와 인접한 동남권의 유통거점인 만큼 농수축특산물의 직거래는 물론, 행정, 문화, 체육, 환경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연계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협정서에도 청소년 및 민간교류 활동 지원,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필요한 정보․편의 제공 등 4개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명기한다.
송파구와의 자매결연으로 군의 자매결연 도시는 군포시에 이어 2개로 늘나게 되며, 이외에도 서울 서초구, 성북구, 광주광역시 광산구, 경북 성주군 등 4개 지자체와도 결연을 위해 상호간 긍정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교류도시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국외 교류로 캐나다 알버타시, 중국 양주구(호북성), 훈춘시(길림성), 일본 록카쇼촌(아오모리현)과 다이센정(돗토리현) 등 5개 지역과 공무원 및 농업연수생 파견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상민 기획감사실장은 도농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시지역과의 결연을 통한 교류의 문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주기자 scmoa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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