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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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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역] |
설악산 토왕성폭포 관광자원화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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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다리도 재설치 계획
◇채용생 속초시장과 최운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한 속초시·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들은 22일 설악산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를 현장 답사해 관광자원화 방안을 논의했다. 속초시 제공
【속초】설악산의 비경 가운데 하나인 토왕성폭포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속초시는 22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공동으로 설악산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를 현장 답사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채용생 속초시장과 최운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답사에서 현재 비룡폭포 등산로의 낙석 발생 위험이 높아 이를 안전한 등산로로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1981년 시설 노후로 철거됐던 구름다리(일명 설악산 흔들다리)를 재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토왕성폭포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는 환경부 추가 검토를 통해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비경을 자랑하는 토왕성폭포는 매년 겨울철 단 한 번 토왕성폭포 빙벽대회가 열릴 때만 개방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개방 요구가 지속돼 왔다.
속초시 관계자는 “토왕성폭포의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한 세부계획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 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성식기자 choigo7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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