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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4 06:57
비추천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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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60억 투입 4만4000㎡ 친환경습지 조성
속초의 자연석호인 영랑호 상류지역 습지복원사업이 이달 중에 편입용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으며,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습지복원사업 편입용지(사유지) 보상계획 공고 및 이의신청을 받아 보상절차에 따라 보상을 하고 국유지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영랑호 상류지역 습지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60억원(국·도비 80％)을 들여 영랑호 상류지역인 장사동 4만4000㎡(약 1만3000여평)을 친환경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3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영랑호 유입 수질오염물질(질소, 인) 제거로 호소 수질이 향상되고 담수성 어류의 생태피난처 조성으로 석호 생태계 안정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석호인 영랑호의 친환경생태습지 조성으로 자연학습장으로의 역할과 함께 호수 관광문화를 선도할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말했다.
기사출처 강원도민일보 김창삼기자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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