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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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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소득향상
속초시, 이달 조피볼락 14만여 마리·11월 조개 방류
속초시가 어획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역의 연안 및 마을어장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8월 중 7000만원을 들여 조피볼락 14만6000마리를 장사항과 내물치항 연안해역에 방류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또 개량조개 7000마리를 오는 11월까지 영랑호와 청초호 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수사자원조성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낙찰업체 생산종묘 시료채취 후 국립수산과학원에 검사 의뢰해 전염병 검사 후 합격 판정 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계획된 수산종묘 방류사업 중 전복, 해삼, 뚝지는 총 8000만원을 투입해 247만7000마리를 상반기 중 방류를 완료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방류효과 조사, 방류수역에서의 일정기간 조업금지 및 불법조업을 감시해 수산자원조성사업이 어업인 소득향상에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강원도민일보 김창삼기자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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