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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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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외교] |
“공사장 사토 처리 절차상 잘못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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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행감결과보고 122건 지적 “중소형 임대공동주택 건설 유도해야”
속초시의회(의장 김강수)가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모두 122건에 대해 처리 또는 시정, 건의를 요구했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기)는 제213회 2차 정례회 개회 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과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지난 7일 2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감사보고서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에 위탁 시공 중인 ‘대포제3농공단지 조성’ 공사장에서 채취된 사토 반출에 대한 의구심을 투명하게 규명하기 위해 현장을 확인하고 농어촌공사 관계자를 증인으로 출석시킨 결과, 사토 처리 절차상의 잘못과 토사량의 산정기준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해마다 반복되는 각종 사회단체보조금 정산문제, 매입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는 공공재산 건물, 국도비 반영사업 시비 미대응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지 못하고 해마다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한 상수도사업소, 수질환경사업소의 수익경영개선 등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세부사항으로는 △1천만원 이상 수의계약 내역 인터넷 공개 철저 △시티투어버스 운영여부 적정성 검토 △장애인보호작업장 임금지급 기준 개선 △젊은층과 서민을 위한 중소형 임대공동주택 건설 유도 △설악동 아울렛 건립사업 및 청초호 마리나시설사업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특히 대포 중고자동차수출물류센터 조성 시 굴취된 소나무 유출 관련 공무원에 대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구 속초교육청과 조양교회 건물 등 최근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매입해 특정단체에 무상으로 임대한 공공재산에 대한 효율적 활용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출처] 설악신문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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