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날짜
:
11-12-20 16:11
비추천 : 5
|
|
| [경제/지역] |
동명항 일대 대대적 주차장 확충 |
|
|
|
|
등대전망대 계단 입구에 복층으로…영금정 수족관도 매립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과 휴일 주차장 부족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동명항 일대에 주차장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속초시에 따르면 등대전망대와 영금정, 동명활어회센터 등 각종 관광자원과 시설물이 몰려 있는 동명항에 주차시설이 크게 부족해 관광성수기는 물론 주말과 휴일에 관광객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더욱이 내년 7월 구수로교량이 개통되면 관광차량들이 도심 도로를 통과하지 않고 속초해변에서 바로 동명항으로 접근하게 돼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동명항 일대에 주차장을 크게 확충하기로 하고, 우선 2013년까지 등대전망대 계단 입구 1,368㎡ 부지에 철골조 구조의 2층 복층주차장(104대 주차규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의 임시주차장 1필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으로 개방하고, 향후 나머지 부지와 건물 매입 등을 통해 복층주차장 조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 현재 사용하지 않는 영금정횟집 앞 수족관을 매립한 후 이 일대 1,435㎡(오리바위 앞 광장) 부지에 62대 규모의 주차장을 올해 조성하고, 등대모텔 앞 2,515㎡ 부지(사유지)에 90대 주차규모의 노외주차장을 오는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4년까지 동명로길에 있는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 1,303㎡를 분할매입 해 주차장(최대 45대)으로 조성하고, 현재 보세적치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항만부지를 대형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 동명항 일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동명활어회센터 유료주차장 입구에 회전교차로 설치와 영금정2길(전원식당 입구~대한통운) 130m 구간을 일방통행도로로 지정 운영하는 방안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동명항 일대에 주차장 확충 등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우선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출처] 설악신문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속초모아뉴스 |
|
|
|
|
 |
|
|
|
주요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