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은 송훈석 현 의원과 이동기 지역위원장, 신창현 정책위 부의장이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4선에 도전하는 송훈석 의원은 그동안의 왕성한 입법활동을 바탕으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달 조건부 등원을 통해 민생안정을 위한 임시국회를 마무리한 뒤 오는 1월12일까지 의정보고서를 배포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송훈석 의원은 “파탄 난 서민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설악권의 각종 숙원사업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4선의 힘이 설악권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기 위원장은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움직이는 이동선거사무소 ‘희망버스’에 시동을 거고 설악권 곳곳을 다니며 서민과 중산층의 여론수렴 투어에 올인하고 있다.
‘갈아타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반부패국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경험과 청와대 민원담당 행정관의 경륜을 토대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정치를 다짐하고 있다.
이동기 위원장은 “현재 기로에 서 있는 설악권을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는 모습에서 허탈감과 비애감마저 느낀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지역을 책임지고 진실한 목소리가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분골쇄신 하겠다”고 말했다.
신창현 정책위부의장은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양양군청과 양양시장을 잇달아 찾아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설악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호소했다.
‘남북교류 중심의 설악권 시대’를 기치로 의왕시장과 청와대 환경비서관 등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내세우며 설악권의 지속가능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자신하고 있다.
신창현 부의장은 “지역의 대변자인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위고하를 묻지 않고 찾아가 부탁하고 필요하면 싸울 줄 아는 추진력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청와대와 중앙당의 인맥이 풍부한 바로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재 야권통합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과연 통합야당의 적임자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정해질 국민참여 경선방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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