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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6 07:55
비추천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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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역] |
백두산항로 정상화 한·중·러 손 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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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로 운항재개 지방정부간 공동노력 합의
통관절차 간소화·72시간 무비자 관광 등 추진
【속초】백두산항로 국제항로 운항재개를 위해 한·중·러 지방정부가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시, 강원도, 시의회, 대아그룹은 지난 21~24일 중·러 지방정부를 방문해 대아그룹의 조기 항로 운항재개 등 백두산항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국 및 러시아 해당 지방정부도 백두산항로의 대아그룹 운항재개를 적극 지지하며 항로 및 양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지방정부 간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측은 재정적 지원과 함께 통관절차 간소화, 비자정책 완화 등 항로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러시아 측도 크러스키노 터미널을 내년 3~4월 중 준공해 통관 편의를 개선하고 자루비노항,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이용한 72시간 무비자 러시아 관광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얻은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한중러 지방정부와 신규 선사로 항로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항로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선사 측과 항로 운항을 위한 세부 협약체결, 공격적인 포트세일 추진 등 백두산항로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출처] 강원일보 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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