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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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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1 00:13
비추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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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 |
“동해안 해돋이 보자” 150만명 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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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각종 해맞이 행사
호텔·리조트는 예약 완료
차량 15만대 행렬 이어질 듯
소방본부는 관광객 안전 대비
해변에 구조대원·장비 배치
2012년 새해를 맞아 15만여대의 차량과 15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찾아 다양한 해맞이 축제와 스키를 즐긴다.
새해 1월1일 강릉 정동진 해변과 동해 망상해변, 속초해변, 삼척 새천년 도로 및 삼척 해변 등에서는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 고성 송지호 해변과 화진포 해변, 통일전망대 등을 비롯 양양 낙산 해변 등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해맞이 행사가 이어지자 도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 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약이 끝났다. 강릉 정동진에 위치한 썬크루즈 호텔의 경우 211개의 객실 예약이 11월초에 모두 완료됐다.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의 경우 500여개 객실의 예약이 내달 1일까지 완료됐는데도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동해와 인접한 스키장과 리조트도 대부분 예약이 모두 완료돼 방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려울 정도다.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는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아듀 2011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31일 해넘이 행사에 이어 1월 1일 오전 7시부터 해발 1,340m인 하이원스키장 마운틴탑에서 신년 액막이 태평무 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에 앞서 30일 오후 도내 주요 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은 2011년을 마치는 종무식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종무식을 마친 이후 이날 오후 늦게부터 도내 주요 역과 터미널 등은 인파로 붐볐고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는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도와 도소방본부는 해맞이 및 스키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도 소방본부는 31일 밤 11시부터 내달 1일 오전 9시까지 강릉 경포, 정동진해수욕장 등 11곳의 해수욕장에 구조장비 20대와 대원 5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대형 행사장 사전점검, 건물 옥상 등 위험지역에서의 관람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이밖에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 도내 9,705개 노선 1만5,462㎞의 제설작업을 위해 1,391대의 장비와 2,240여명의 인력, 방화사, 염화물, 소금 등을 현장 배치했다.
[출처] 강원일보 신형철·박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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