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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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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 |
낙산사 내년 1월15일부터 입장료 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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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후 6년9개월만에 국민의 안식처로 복원
복원 불사를 마친 천년고찰 낙산사.
국민의 안식처로 복원된 천년고찰 낙산사(주지 무문스님)가 내년 1월15일부터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받는다.
지난 2005년 4월5일 산불로 인해 입장료 징수가 중단된 지 6년9개월 만이다.
낙산사는 화마에 의해 입은 상처를 국민의 따뜻한 정성과 성원에 힘입어 복원된 가운데, 입장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국민의 안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5일부터 어른 3,000원(30인 이상 단체 2,500원), 청소년 1,500원(단체 1,000원), 어린이 1,000원(단체 700원)의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
낙산사는 최근 종합주차장을 정비해 낙산사를 찾는 입장객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 숲 가꾸기에 나서 해수관음보살상으로 향하는 길을 ‘꿈의 길’로 조성했다.
지난 2009년 10월12일 1차 복원불사를 마친 낙산사는 마음을 정갈하게 다듬는 공간인 빈일루를 비롯해 참선수행의 도량인 정취전과 설선당, 근행당, 사찰을 찾은 손님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응향각, 대성문, 고향실, 송월요 등 7동의 주요 전각들을 옛 모습대로 복원했다.
앞서 1차로 원통보전과 범종, 홍예문, 심검당, 취숙헌, 선열당, 연하당, 해우소 등 주요 문화재와 요사채를 복원했다.
[출처] 설악신문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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