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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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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4000만원 투입 3개 신설도… 대중교통 불편 해소
속초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 택시승강장 시설을 일제히 정비한다.
속초시에 따르면 기존 택시승장장이 의자 등 편의시설이 없어 대기시간 동안에 이용자나 운수종사자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노후로 인한 관광지 이미지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전면 정비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4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양동 부영아파트 상가 앞 등 기존 택시승장장 10개소를 정비하고 3개소에는 택시승강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택시승강장이 새로 설치되는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노학동 삼환아파트 진입로 일대, 조양동 주공4차 아파트 앞 지역, 상가밀집지역인 노학동 석미아파트 건너편 지역 등이다.
또 새로 정비되는 조양동 부영아파트 5단지옆 승강장에는 휴게용 의자 설치 및 인도를 확장해 운수종사자 및 대기승객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며, 동명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지역은 택시수요가 많은 반면 기존 승강장이 협소해 15m 구간의 승강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대중교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월에도 버스승강장 및 택시승강장 이용실태를 일제점검해 103개소의 승강장을 정비했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물 정비로 교통 불편사항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강원일보 속초/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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