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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9 00:10
비추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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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대포농공단지 공급용수 요금 현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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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용역 시행 조례 개정 등 요금체계 개선 방침
【속초】속보=속초 대포농공단지 공급용수 요금이 인근 지자체보다 최대 6배가 넘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입주업체의 불만(본보 10월10일자 23면 보도)과 관련 속초시가 용역을 추진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속초시수도급수조례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은 가정용과 일반용, 대중탕용 3가지 업종으로만 구분돼 있다.
속초시의 경우 제3농공단지를 조성 중이며 기업체 증가에 따른 공급용수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산업용으로 적용받지 못하는데 따른 경영 부담이 큰 실정이다.
속초시는 가정용과 일반용은 톤당 1,040원, 대중목욕탕은 10톤까지 7,700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농공단지 업체에는 일반용을 적용하고 있다.
속초 대포농공단지 입주업체는 공업용수 공급 시설이 없어 정수된 수돗물을 사용하는 실정이며 2006년 정부의 수돗물 요금 통합 지침에 따라 산업용수 적용이 어려워 그동안 상대적으로 비싼 용수를 공급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실적으로 공업용수를 별도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 초 용역을 시행, 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급용수의 현실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포농공단지 확장과 입주업체 증가로 공급용수의 현실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변 농공단지의 산업용 적용 등을 폭넓게 조사해 조례 개정 등 요금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했다.
[출처] 강원일보 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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