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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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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고성군에는 물개가 연이어 혼획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경 고성군 죽왕면 동호리 동방 2마일 해상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물개를 B호(19t, 가진선적) 선장 최모씨(49, 고성군 거주)가 발견, 해경에 신고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물개는 길이 1.6m, 몸둘레 0.8m, 몸무게 약 1백kg 정도의 수컷으로 죽은 지 1~2일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해경의 정밀조사 결과 상처 등 찢긴 흔적이 전혀 없어 혼획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강원 고성에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6마리의 물개가 발견되었다.
뉴스모아 김봉주기자 scmoa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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