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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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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강현권 어촌종합개발사업 금년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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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억원 투입,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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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어촌의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30억원(국비 21, 군비 9)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강현권 어촌종합개발사업이 금년도 모두 마무리돼 생산 기반과 관광소득을 높이는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낙산항(전진1리)과 후진항(전진2리), 물치항 등 3개어항에 대해 모두 11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4개 사업을 완료하고 7개 사업은 추진 중으로 금년 내에는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차년도인 지난 2011년에는 5억원을 들여 낙산과 전진2리의 방파제와 방사제 350m를 보강하였고, 지난해에는 15억원을 들여 전진2리 위판장과 어촌계회의실 건립, 물치 활어회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완료하였으나, 당초 계획했던 물치 방파제 경관조성시설의 경우 물치 어촌계로부터 냉동․냉장시설로 전환해 건립해 달라는 의견이 있음에 따라 현재 강원도에 계획변경을 의뢰하였으며, 낙산 특산물판매장 건립사업은 특산물 이외의 다양한 시설도 병행할 수 있도록 요구함에 따라 어촌계와 조속히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10억원을 들여 후진항 상징조형물 건립, 진입로 정비, 해수인입관 시설 설치 등 3개 사업을 추진하며, 물치항에는 상징조형물과 공중화장실을 건립한다.
현재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2건은 사업자를 선정해 6월중 착공예정이며, 공중화장실과 진입로정비, 해수인입관 시설은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군은 이와 함께 오는 2016년까지 모두 72억원을 들여, 수산항과 후진항 등 지역내 12개 어항(국가 2, 지방 2, 어촌정주항 5, 소규모 3)의 노후된 가로등과 안전 펜스를 교체하고, 항내 진입로 정비와 위판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찬무 해양수산담당은 앞으로의 어촌․어항 시설은 어업기반을 넘어 레져와 체험을 접목한 관광형으로 전환해야 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안전한 조업과 함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항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수 scmoa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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