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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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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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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정전협정 60주년 고성군 남금강산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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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포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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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금강산 관광 중단이후 지역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고 남금강산권 관광개발의 가능성을 마련하기 위해 4월 23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고성군 남금강산권 문화관광포럼’을 개최한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사)세계걷기운동본부 (대표: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성군 관광 및 경제의 방향, 신활력 발전 및 녹색관광 실현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이시스터즈’의 ‘화진포에서 맺은 사랑’ 및 고성군 홍보 동영상이 상영된다.
1부 행사에서는 대북교류사업 정부제안으로 「닥터셔우드 홀 탄생 120주년 기념 북한어린이 결핵퇴치사업」과 「송강 정철 서거 420주년 기념 관동별곡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건의하여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가수 진미령을 고성군 정전 60주년 기념 문화 사업 홍보를 위한 고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저명한 학자 및 전문가가 모여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박덕규 문예창작학회 회장의 ‘DMZ최북단 고성군이 보유한 남북화해와 평화를 위한 문화관광자원’▲우한용 서울대교수의 ‘DMZ 문화르네상스를 위한 남북공유문화자산-송강 정철과 관동별곡’▲ 김성진 결핵제로운동본부 부회장의 ‘내가 만난 닥터 셔우드 홀과 결핵퇴치사업’
이은일 고려대 교수의 ‘푸른 눈의 성자-닥터 셔우드 홀의 업적과 봉사와 헌신의 삶▲서병기 헤럴드경제신문 부장의 ‘DMZ최북단 고성의 아주 특별한 한류문화 여행코스’등의 보고회가 진행된다.
한편 닥터 셔우드 홀은 그가 저술한 「조선회상」에 의하면 우리나라 최초로 크리스마스 실을 만들었으며 일제 강점기 ‘화진포의 성’(일명 김일성 별장)의 원래 주인임을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남고성과 북고성으로 나뉘어 유일한 분단군인 고성군이 이번 포럼을 통해 남금강산권 관광자원 콘테츠를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고성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 ”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수 scmoa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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