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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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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5 14:56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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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양양 바둑 도내 군단위 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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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3회, 준우승 1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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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바둑연합회(회장 김윤종, 67세)가 창립 3돌이 채 안된 시기임에도 불구, 도내 바둑대회를 석권(우승 3회, 준우승 1회)하며 강원도내 군단위에서는 최강자 자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양양군바둑연합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4개 클럽(야인기우회, 양양기우회, 교사기우회, 군청동호회)을 통합해 88명의 회원으로 지난 2010. 9월에 창립하였고, 이듬해인 2011년 5월에 군 생활체육회에 가입하여 현재 양양읍 남문리에 소재한 우리기원을 무대로 활발한 기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바둑연합회 출범 원년인 2011년에는 태백시에서 개최된 제1회 강원도협회장기 강원도바둑대회에서 도내 군단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이듬해인 2012년 인제대회(도 연합회장기)와 지난 4월 강원도지사기 대회(태백)에서도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출중한 바둑기량을 뽐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2일간 일정으로 군 생활체육회장배 강원도 바둑대회를 지역에 유치(양양초교 체육관)하여 바둑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일조하였다.
군 연합회는 그동안 인제군을 비롯한 인근지역과의 바둑교류를 정례화함으로써 취미활동을 통한 건강한 우호를 넓혀가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현산문화제 바둑대회와 함께 7월에는 강원도 단위 대회를 지역에서 개최하고, 금년 4회째로 인제군, 양구군과 함께하는 바둑 교환경기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양군과 교류중인 군포시는 물론 일본과 중국의 교류 자치단체와도 바둑을 통한 민간교류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군 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고있는 이장섭 군청 건축담당은 바둑을 통해 인근지역과 건전한 교류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 바둑교실 등 지역의 바둑저변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수 scmoa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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