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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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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속초시,「해오미 바다향기 이불빨래방」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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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으로, 14일(화)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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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대포동 302-20번지 시유지 일원에 2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21㎡(37평) 규모로 세탁·건조실, 사무실, 휴게실을 갖춘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해오미 바다향기 이불빨래방」개소식을 오는 3월 14일(화)에 진행한다.
「해오미 바다향기 이불빨래방」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속초시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2. 9월 속초시 및 emart 속초지점, 속초시시니어클럽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사회공헌활동 지원기관인 e-mart로부터 지정기탁 6천만 원을 후원받은 속초시시니어클럽에서 사업장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강원도 도비 5천만 원과 시비 1억 5천만 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세탁·건조기, 사무실, 휴게 탈의실 공간 등을 조성하였다.
「해오미 바다향기 이불빨래방」은 ’23년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외 공공일자리사업 근로자가 배치되어 운영되고 관내 65세 이상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6천여 명 및 장애인 5천여 명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 후 배달하며, 어르신 돌봄·안전서비스 사업과도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속초시는 이번 개소식에서 평소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며「해오미 바다향기 이불빨래방」사업 추진을 위하여 협력해 준 ‘주식회사 emart’, 홀로어르신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2개 법인·기업에 고마움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어르신 일자리사업 제공과 연계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대형이불 세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환경이 보다 더 쾌적한 생활이 되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아울러 어르신 돌봄·안전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속초뉴스모아 김창호기자sscc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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