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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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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진부령 흘리 피망 재배 본격적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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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의 대표적 특화작목 가운데 하나인 진부령 흘리 피망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군은 간성읍 흘리 피망재배단지 1007동 27ha의 42호 농가 805,600주의 2 품종(누웨이브 50%, 슈페리어 50%)을 대상으로, 저온현상 및 일교차로 예년보다 5일 지연된 5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흘리 피망 정식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
흘리 피망은 1994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여 2011년에 82만kg을 출하, 25억여원의 매출을 보였으며, 2012년은 83만kg을 출하하여 31억여원의 판매 수익을 올려 피망 재배농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 20일경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
특히, 진부령 흘리 피망은 청정한 자연의 해발 620~750m의 고랭지에서 생산되어 여름철 서늘한 기후조건과 동해바다 해품의 영향으로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표면에 광택이 나고 수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형태 는 고추와 비슷하지만 향이 좋고 맵지 않으며, 비타민 A·C가 풍부하고 맛이 좋아 샐러드나 소박이 등으로 쓰이고 있으며 현재 마을에서는 피망 가루로 맵지 않으면서 달콤한 장을 만든다고 한다.
뉴스모아 김봉주기자 scmoa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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