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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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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고성군, 신종감염병증후군 예방에 적극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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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현소판감소증후군 의심사례가 확산되어 초기대응체계 마련 및 진드기 예방수칙 안내를 통하여 신종감염병의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비상방역대책을 강화하여 감시체계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작은소참진드기)이란 법정감염병 제4군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2011년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이 되며, 발열, 식용저하,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악하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진드기 주요 서식 지역의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오지산간마을, 캠핑장, 보건기관 등에 해충 기피제 2,500개를 배부하고, 4개소의 주요 등산로에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하여 기피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축산분야에 대해서도 축산분야에 대해서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관내 한우사육농가470호에 진드기 구제제인 잡스진드기스프레이 600통을 공급하여 감염 및 발생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업 시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를 착용하며,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착용 등 예방수칙을 숙지해 달라”며, “만일 진드기에 물린 경우에는 핀셋을 이용하여 비틀거나 회전하여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천천히 제거하고, 의심환자가 발생 하였을 시 지체없이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모아 김봉주기자 scmoa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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