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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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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양양 종합운동장 8월 18일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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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이 8. 19일 착공에 들어가 관람석 5,000석 규모의 천연잔디구장을 갖춘 종합육상경기장(건축 연면적 3,216.82㎡)과 준비운동장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군은 지난 2002년, 종합운동장 조성을 위해 양양읍 구교리 160번지 일원 90,913㎡에 대해 운동장 시설부지로 도시계획을 변경하였으며, 그동안 부지매입과 함께 분묘 등 지장물 보상을 추진하여 왔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3월까지 4개월여에 걸친 건설기술 심의를 통해 장애인 동선의 편의를 위한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위치를 조정하고 폭설과 결빙, 강풍에 대비한 구조체의 보강 및 지붕의 디자인이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하는 등의 설계내용을 일부 변경하였다.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은 모두 218억원(국비 66, 도비 30, 군비 122)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8월 8일 (주)태흥(대표: 이수명)과 공사계약을 체결한 후 건축분야(토목, 건축, 기계설비 : 12,954백만원)에 대해 오는 8. 19일 공사 착공을 하였다.
전기와 통신, 소방분야는 금년 말 발주될 계획이며, 조경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5년 8월 공사를 완료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원도 개발공사로부터 사업정산 및 인수인계를 받게된다.
군은 종합운동장 조성과 함께 그동안 군민들로부터 도민체전 개최의 염원이 강했던 만큼, 도 체육회와 협의해 우선적으로 개최지로 선정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며, 전국대회와 전지훈련를 비롯한 스포츠마케팅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기술 심의기간이 길어지면서 착공이 늦어졌지만 수차례에 걸친 심의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개선해 반영한 만큼, 완벽한 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수 scmoa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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