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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2 17:18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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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행정] |
수동고을센터, 농촌개발 모델로 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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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 6천여명의 도시민 다녀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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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현남면 지경리 해수욕장 송림 내에 위치한 수동고을센터가 수동고 도시민들의 가족 단위의 여가와 휴양은 물론 기관단체 및 회사의 워크숍, 교육, 캠프, 야유회 등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7월말 현재 6천여명(시설사용 대장에 등재된 수)이 이용하는 등 농가 소득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등 농촌개발 모델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수동고을센터는 군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 53억원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수동골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모두 27억원을 투입해 수동고을센터(531㎡, 18억원), 해양체험관(373㎡, 7억원), 스포츠체험장(1,300㎡, 2억원)을 지난해 12월 완공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쾌적한 시설과 현남IC 바로 앞 지경해변 송림 한 가운데 위치한 좋은 입지 여건과 농어촌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체험객과 피서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동고을센터는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식당을 겸비하고 체험 및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옥상을 야외무대로 설계하여 매일 밤 다양한 공연과 별밤영화제 개최하여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족구장, 풋살장 등 스포츠체험 시설도 갖추고 있어 방문하는 가족 또는 단체끼리 서로 편이 되어 경기를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울러 감자캐기, 옥수수따기, 감자․옥수수 구워먹기, 친환경 방앗간 도정과정 견학과 떡메치기, 수동골 상여소리 배우기, 연 만들기, 밀가루반죽 전통과자 만들기와 함께 해양체험으로 해양심층수공장 견학, 바나나보트타기, 조개잡기, 맨손 오징어 및 송어잡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수동골권역은 올해 초 농축산식품부와 교육부로부터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받아 농어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교 교육과정을 접목시켜 흥미와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자연 속에서 인성을 키우는 학교 과정으로 인정을 받는 복합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도시 학생들의 체험학습 신청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순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권역단위 농촌개발사업은 수개 마을의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집단화하는 마을사업의 최상의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만큼, 구룡령과 탁장사 권역도 더욱 활성화시키고 추가로 사업지를 선정받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주기자 scmoa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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