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는 주민의 건강문제를 분석하여 건강위험도가 큰 사업에 대하여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2013년도부터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은 지역별 다양한 특수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발굴·집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보건사업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고성군민의 건강문제 분석 결과에 의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건강행태개선사업,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노인건강관리사업, 여성 및 어린이건강증진사업 등 5개분야 13개 세부사업으로 분류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고혈압 유병율이 32%로 전국 대비 1.7배가 높고, 고혈압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고성군이 10만 명당 14.2명으로 전국 대비 1.8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고혈압 3,800명, 당뇨환자 1,200명을 등록 관리하여 환자조기발견을 위해 매월 장터를 방문 ‘내 혈압, 내 혈당알기 캠페인’실시 및 각종 행사장,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수시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여 환자를 발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강원도 재활병원과 연계 장애아동 5명에게 주 1회 아동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장애인의 생활불편 및 가정 내 안전을 위하여 40가정을 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일상생활보조도구 및 안전바 설치 지원과 향후 40가구에 대한 추가 가정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모성 및 영유아 건강지원을 위해서는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타 지역으로 산전진찰을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시켰으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저소득층 임산부, 영유아 150가정에 대하여 연중 보충영양식품을 지원 및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밖에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및 아동들의 충치예방사업, 저소득층 2,200가구 가정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관내 약국, 의원과 연계한 실질적인 고혈압 환자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고성군 주민의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에 의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더불어, 2013년도에 추진한 주요사업은 농한기 24개 마을 350여명의 어른들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3개월간 운동 지도 후 3월에 제7회 고성군 어르신체조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참가팀 중 24명으로 구성된 1개팀이 10월 4일 천안에서 개최되는‘천안 흥타령 춤 축제’에 참가할 계획이다
뉴스모아 김창호기자sscc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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