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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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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2 10:38
비추천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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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역] |
주말시장으로 운영 활성화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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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 과일, 채소 등 수확시기 적극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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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형성된 오랜 역사와 영동지방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양양전통시장이 최근 아케이드와 경관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됨에 따라, 군은 내년도 주말시장을 개설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양전통시장(상가번영회장 박장수)은 지상 2층, 연면적 7,283㎡의 면적에 77개의 점포 227명의 주민이 의류와 식료품, 생화잡화 등에 종사하고 있으며,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장 현대화사업(10개 사업)에 3,200백만원을 투입해 시설여건을 개선을 추진해왔다.
또한 시장내 랜드마크와 볼거리,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이용객의 불편이 많았고, 대형할인점, SSM 등의 신설로 이용객이 감소하고 입지가 작아지고 있음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군은 그러나 이러한 노력보다는 주5일제의 정착과 가족단위 여행객의 증가에 따른 새로운 고객층을 타겟으로, 문화와 예술, 관광이 공존하는 전통시장으로의 탈바꿈이 근본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도부터 우선 주말시장 운영을 적극 검토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상가조합 대표와 관련 공직자를 포함한 시장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10월중 전통시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활성화 및 개선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전남 장흥, 금산 등 우수 전통시장 벤치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민 기획감사실장은 주말시장 운영을 통해 지역의 찾는 관광객이나 여행객들을 시장으로 유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인 만큼, 먹거리 및 지역상품을 통한 시장구성, 연계 관광상품 개발, 편의시설 확충 등 세부 추진사업들을 발굴하고 면밀히 검토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창호기자sscc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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