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가을 단풍철 관광객 급증으로 주요 관광지 교통체증으로 시민 및 관광객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어 교통수요 분산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속초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가을 단풍철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시 교통행정과 직원 및 자율방범대 등으로 5개반 45명으로 편성된 ‘추진 전담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특별 교통대책 구간은 설악산, 속초관광수산시장, 설악로데오거리 구간 으로 설악산로 3.70km(설악교~목우재~소공원), 설악로데오거리 890m, 중앙 시장로 260m 등이다.
먼저 도심권인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구간은 불법 주‧정차 등의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주차장 이용 및 회전율 향상을 위한 질서안내 등으로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또 속초시는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이 만차 되어 교통체증이 우려될 경우를 대비해 설악산 탐방객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2대 ~ 6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해 운영한다.
셔틀버스 배차간격은 10분 내외로 설악파크호텔 앞과 청봉식당 앞 등 2개소에 셔틀버스 임시정류장을 설치하며 이용요금은 상행선 무료, 하행선은 유료로 운영한다.
한편 속초시는 위 기간 동안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 및 안내 홍보를 위해 속초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통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호텔 예약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차량통제 및 진입금지 안내를 사전고지 한다.
또 설악산 진입노선 주요구간에는 교통안내표지판 및 프래카드 등을 설치하고 교차로에는 진입차량 유도를 위한 바리게이트를 설치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함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체증의 불편해소와 손쉽게 목적지로 접근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뉴스모아 김창호기자sscc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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