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 자치단체간 상호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의 우수한 농·수 특산물 홍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실시한 “추석맞이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행사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면사무소 등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 2동 주민센터앞에서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건고추, 건어물, 젓갈류 등 10종의 지역특산품 판매장터를 운영한 결과, 젓갈류 270만원, 건어물 440만원, 고추 260만원, 햅쌀 760만원으로 총173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도시민과 재배농가의 지속적인 연결고리 마련을 위해 농가의 이름, 전화번호 등이 적힌 농가실명제 스티커를 제작하여 지역특산품에 붙여 활용하였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금강농협 외 4개 업체와 강북구청에서 11일과 12일 이틀간 고성오대미햅쌀, 다시마 장류, 버섯류 등 18개 품목 판매에 나선 결과 2,477만원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토성면 도원리 마을대표와 토성농협 외 6개 업체도 12일 하루동안 국회에서 냉동도루묵, 황토비누, 한과 등 25개 품목을 판매하여 1,350만원을 올렸으며,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다시마장, 피망, 젓갈류, 황태채 등 시식·시음 코너를 운영하며 구매고객에게 해양심층수 및 햅쌀(500g)을 무료로 증정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현내면사무소는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화진포 정보화마을, 농협현내지점 등 5개 업체가 참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3동 아파트 내 4개소를 방문하여 젓갈, 감자떡, 고성태 등 14개 품목을 홍보·판매하여 약 2,000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군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수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판매함으로써 실질적인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수 특산물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구매욕구 증대 및 매출액이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뉴스모아 김봉주기자 scmoa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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